5학년 때 학교 앞 문구점에서 샀던 엽서로 기억이 나네요. . . 나에게 심장터지는 설렘을 느끼게 해준 사람. . . 그 때는 내가 초등학생이라는 게 원망스러웠었는데. . . 서서히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 데. .. 그가 나이를 먹어갈 수록 나도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되고 . .. 그가 어딘가에 잘살고 있음을 . .. 한 때 사라졌을 땐 영영 볼 수 없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었는 지. . 그가 나이를 먹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었 는데. . . 이제는 그가 세상에 없다는 걸 인정해야겠지요. . .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들 이시겠죠?
나에게 심장터지는 설렘을 느끼게 해준 사람. . .
그 때는 내가 초등학생이라는 게 원망스러웠었는데. . .
서서히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 데. .. 그가 나이를 먹어갈 수록 나도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되고 . .. 그가 어딘가에 잘살고 있음을 . .. 한 때 사라졌을 땐
영영 볼 수 없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었는 지. .
그가 나이를 먹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었 는데. . .
이제는 그가 세상에 없다는 걸 인정해야겠지요. . .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들 이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