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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12-Oct

기타 crom's diary

작성자: anonymous 조회 수: 5262


crom's diary 


2000.1.31 무제 

눈이 잔뜩 온데다가 비까지 와서 길이 온통 단팥죽이다. 뉴욕은 그래도 춥다. 21세기의 첫 달을 살아본 결과, 20세기 말과 조또 차이가 업슴이 확실해져따 


테스트 

글이 올려 지지 않아 계속 일기를 못 씀. 이제 될려나. 


된다... 

되는 구만....엄청 긴 글을 세번이나 날렸더니 

의욕 저하.. 내일 써야쥐.. 


간만에 일기 

서울에서 시스템 정비가 끝났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간만에 일기를 쓴다. 

..... 

내일부터 매일 쓰도록 노력해야쥐~* 

... 

자~알 해야쥐~~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당...^^;;;;;;;;;;;; 


천둥 오방 치다... 

사방에서 전화가 오더니 곧 천둥이 살벌하게 친다고 컴퓨터를 꺼놓으라는 어드바이스가 쇄도... 

고맙긴 하지만 .... 

나..놀고 있엇는데... 

컴퓨터 꺼져있었는데... 

쪽팔려라..... 

점잖은 목소리로 한마디씩 했다.. 

"땡큐..." 

역시 비가 오면 사람이 싱숭생숭해진다. 가사가 졸라 잘써진다는 좋은 점이 있긴 하지만... 

근데 허리는 왜 아픈겨... 


다시 에러... 

오랫만에 들어온거라 상당히 많은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글이 올라가질 않아서리.... 

쓸쓸히 돌아감.. 

오늘이 새밴드 포메이션 발표하는 날인디... 

또 만우절 구라였구나.. 

소리나 실컷 듣겠군... 

테스트해보고 가능해지는 즉시 새밴드의 뉴스를 발표 하쥐.... 


2000년4월5일 

*스튜디오의 기본 셋업이 완성되다. 주문한 장비의 일부와 피아노가 아직 도착하지 않음.. (역시 양놈들은 느리다..) 

*형빈과 데빈...8시간동안 논스톱 잼잉중...정력도 좋다.. 

*현재까지 완성된 데모만 38곡..우짜면 좋지???3명이 다 곡을 써 갈겨 대니....정신이 하나도 없음.. 

*오케스트라 세션 섭외와 보조 스튜디오 선정에 들어감.. 

*디아블로 2가 나오기 전에 빨랑빨랑 작업을 해놔야 된당~~ 


2000년 4월 10일 

* 스튜디오 equipment 테스트가 70%이상 끝남. 

* 데모 테잎 4곡 완성. 진행중인 곡 6곡. 작곡 중인 곡 3명 합쳐 14곡. 합계 24곡. 트리플 앨범 되는거 아냐.... 

* 오케스트라 선정 난항 중. 

* 합동 조깅 시작 일주일 째. 난 멀쩡한데 젊은 놈들이 왜 비실 거리지... 

무대 올라가면 너넨 죽었어. 


2000년 4월 11일 

* 싼게 비지떡....중고 피아노라 하루를 열라 뚜드리면 학실히 튜닝이 오방 틀어짐. 게다가 한음 한음을 칠때마다 피아노 바디에서 울려오는 그 절묘한 음의 부들부들 떨림... 좀더 비싼걸 사야 하나...고민하다 방법을 찾아냄..뚜껑을 열어놓으면 된다. 

* 현재 스튜디오에서 형빈과 데빈이 (다 '빈'자 돌림이다) 리듬 트랙을 놓고 열라 토론 중.. 

내려가 보니 예전에 익히 연구해 놓은 풍(나인인치 네일스 풍)이라 잘난척 하며 해결해 주고 옴..지금 까진 괜찮은데 두놈이 연구하는게 너무 빨라 곧 내 밑천이 바닥 날 조짐.. 

* 기타 트랙의 이중 디스토션 성공적 시도 

* 내일 드디어 수염을 깎기로 함.. 


진행 상황... 

데모 곡이 현재까지만 30여곡.. 

3명이 곡을 동시에 써대니..무한작곡 러쉬..작업량 초과로 허걱대다. 

방음 시설 끝.(날림공사의 극치) 

오늘의 하이라이트-세계에서 제일 웃긴 노래가 완성됨. 

전원이 웃다 넘어져 탈진. 


생일...지랄 맞은 생일 

작업을 하다보니 날을 새고 아침 10시...오늘이 생일이지 킬킬 나이 자알 쳐 먹는다하고 잠들었는데 정기적 몸살이 찾아와 비몽사몽을 헤메다 잠을 깨질 못햇다. 

밤 12시 땡 치고 생일 그냥 지나는게 측은했던지 사내 놈들이 강제로 업어 외식을 나감. 

집 밖에 나오니 봄도 지나 여름이 아닌가. 형빈이가 그러는데 나 집 밖에 3주 만에 나오는 거란다. 

마음이 급해서 집으로 황급히 달려와 작업을 다시 시작하는데...샘플 데이터 베이스인 하드 디스크가 에러를 일으켜... 

이게 날라가면 내가 평생 모은 데이터가 유실 되고 앨범 작업도 무기한 연기된다. 

해서 지금이 8일..어버이 날이 되었다. 밝은 목소리로 엄마 아빠한테 전화로 애교를 떤 후 다시 죽상을 쓰고 디스크 수리 중...70 시간 즘 안 잔것 같은데 너무 놀라 몸살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마음 속에서 싸그리 불지르고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을 생각한다. 

때로는 미련하게 붙들고 매달리는게 최고다.하드 디스크가 감동해서 울 때 까지...무대뽀 정신! 

사이트에 와보니 기분이 좀 낫다...생일 메시지 남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I'm back... 

하드 디스크의 복구가 완료 되었다. 복구 율은 95%이며 5%정도의 데이터가 유실 되었다. 서울에 있는 백업 디스크들을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이 죽을 똥 쌌으며, (해처리 팀이 또 동원 되었다) 걱정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앨범의 진척은 2주일 정도 딜레이 되었으며 현재 팀의 전력으로 볼때 얼마 든지 따라 잡을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다. 

밴드의 드럼 프로그래밍 세트인 "WITTGENBEAT" 가 이리하여 완성 되었다. 

인간이 실제 드럼을 칠떄의 기술들이 99%정도 구사가능 하며 400여개의 샘플로 구성된 110 메가 바이트 분량의 초 울트라 수퍼 드럼머쉰으로, 인공 지능을 부여하는 정도에 따라 아마추어, 프로, 수퍼 울트라 드러머 등등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김동률의 데모 작업에 테스트 해 본바, 전문가들도 실제 드럼인지 프로그래밍인지를 구별 하지 못했다. 

다음 작업은 "WITTGENSTRINGS"를 만드는 작업이다. 현악 4중주 팀을 각각 부스에 가두고 녹음하여 인간 연주자의 강약, 비브라토,보잉 등을 체취하여 샘플링 오케스트라에 삽입함으로서, 실제 오케스트라를 재현하는 인공 지능 세트다. 

앰프와 부스없이 다이렉트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여 진공관의 톤이 나오도록 하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은 완성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I'll be back...(하드 디스크 복구 기념 특집 방송이 유령 방송국에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습한 하루 

날이 곧 본격적으로 더워지려는지, 매우 습하야 작업 도중 머리가 띵하고 호흡이 곤란한것이 능률도 없겠다 싶어 차라리 잠을 자자 하고는 나이트 Tea 를 한잔씩 들고 잘 준비를 하다가 (어디서 끊어지나..-타이피스트 백) 

그냥 자기도 밍숭맹숭하여 타이피스트의 요청으로 내 싸이트에 놀러왔는데 타이피스트가 참 신통방통 하게도 타이프를 잘 쳐서 한번 어디까지 말을 할 수 있나 시험해 보고 있는 참에 ...참에... 

어디서 들리는 북 소리는 남의 애간장을 끓나니...참고로 타이피스트는 김동률... 

(무보수로 학대받고 있음) 그래서 꼽냐 씨발아. 

(해철왈) 이런 단어를 치게 될줄이야. 

-타이피스트 왈. 


합숙 밴드는 강하다... 

자체 분석 회의를 수차 열어본바 현재 비트 겐슈타인의 최대 강점은 

1. 뛰어난 외모 2. 합숙 생활을 통한 시도 때도 없는 작업 강행군 등으로 '자체판명'되었다. 

또한 약점도 분석 해 보았는데 그것은... 

1. 뛰어난 외모(강력한 비쥬얼 때문에 음악성이 인정 받기 힘들다.) 2. 합숙 생활을 통한 시도 때도 없는 게임, 썰 풀기, 여자 이야기 하기, 문화 분석을 빙자한 비디오 감상 등등으로 판명 되었다. 

어쨌거나...합숙 밴드는 강하다. 


후달리는 여름.. 

1차 데모 8곡의 모든 작업이 끝남. 

2차 데모 20곡 스탠바이 중. 체력과의 싸움이 시작된 거 같다. 

글구 나..매일 머리 짜를꼬다. 

싹둑. 싹싹둑. 


7. 19 나 머리 짤랐쓰 

김 동률 앨범 마무리가 초 읽기에 들어감. 

빝겐슈타인 사진 촬영 실시. 

보컬 트랙 녹음에 들어감. 1호 완성작을 이 사이트에 공개 한다. (언제?) 

유령 방송 업데이트 준비. 

투어에 대비한 멤버 트레이닝이 절정에 오르다. 하루 운동량이 전원 노가다 수준. 

글구....나 머리 홀라당 짤랐다. 목덜미에 바람이 닿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머리 감는데 1분이면 된다. 

내일은 ....귀 뚫을 꼬다. 


공연 후기 (1) 

첫 날 

밴드 가동율 15% 

관객 반응 50% 

성대 컨디션 80% 

나으 체력 90% 

나으 종합 만족도 3% 

둘 째 날 

밴드 가동율 75% 

관객 반응 95% 

성대 컨디션 50% 

my 체력 90% 

나으 종합 만족도 70% 

셋째 날 

밴드 가동률 80% 

관객 반응 94% 

성대 컨디션 15% 

나으 체력 89% 

나으 종합 만족도 70% 

*...이상으로 볼때 가장 확실한 것은 나의 체력 뿐이라는 결론이...조폭 합숙소에 가까운 맹훈련을 통해 20대 때보다 체력은 월등히 우세하다.직업병인 허리 디스크도 자연 치유되어 버렸고..(근데 허리 쓸일이 좀 모자란다 TT) 

* 헤드폰 모니터가 끊임없이 잡음을 내 귀에 때려대는 덕에 귀가 멍멍해서 필요 이상으로 성대를 사용해서 3일 째의 성대 컨디션은 지극히 좋지 않았다. 음정을 잡기가 마치 벙어리 장갑을 끼고 바늘을 집는 것처럼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몸으로 때웠다. 

*관객들은 내가 기타를 열심히 치는 것 보단 열라 뛰어다니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 여전히 입증되었다. 별명을 교주에서 '응원단장'으로 바꿔주기 바란다. 

*사실 상 공연이라는 것이 평생 처음인 형빈은 둘째날 부터 긴장을 풀었으며, 1살 때 이민 가 머리칼 나고 처음 모국에 온 셈인 데빈은 관객의 패턴이 미국 관객과 너무나 달라 첫 날엔 기타를 친 건지 기타를 그냥 들고 있은 것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역시 둘째 날 부터 몸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셋째 날 안정을 찾은 그는 내가 생각한 그의 실력의 20% 정도를 발휘했다. 

*넥스트의 최종 라인 업이 전국 투어 콘서트에 모습을 나타 냈을 당시, 그 밴드는 이미 20여 회 이상의 행사, 공개 방송으로 몸을 푼 후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트겐의 라인 업은 이번 처녀 무대로 어쨌든 최소한의 합격점을 받았다고 자평한다. 첫 날의 공연을 본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흔들리는 비트겐의 모습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증인들이 되어주기 바란다. 둘재와 셋째 날의 공연을 보고 만족한 관객 여러분은 이번 공연의 포맷이 아직 우리의 '살기'를 감춘 공연이었음을 이해하고 더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 

* 소극장 공연이라는 이유로 조용한 넘버들을 예전에 비해 꽤 많이 배치 한 것은 공연장의 도면을 사전에 보지 못한 나의 전적인 실수. 그럼에도 둘째와 셋째 날 몸살이 났다는 분들이 있는데...운동들 많이 해 두시기 바란다. 

*OHN 멤버들의 안정적 연주력에도 불구하고, 팀이 레귤러(비트겐)와 비 레귤러(OHN)로 이원화 되어 있는 것은 특히 첫날 어쩔 수 없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 하였다. 지속적인 유대와 노력이 이 문제를 해결 할 것이다. 

* 내 제임스 투쏘 기타는 보디가 철제여서 공연 후 녹이 많이 슬었다.TT.. (나는 '다한증' 환자다) 기름 칠을 하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이 아팠다.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겠다. 

* 마지막 날 던진 내 모자는..3개월 동안 쓰고 다니면서 한 번도 안 빨았드랬다. 메롱 


공연 후기(2) 백 스테이지 스토리 

*역대 팬클럽 간부진들이 백스테이지를 방문햇다. 

주 연령 27세...시집 보낼 때가 왓다. 새로운 팬 을 늘리는 것보다 새끼를 쳐서(?) 인구 자체를 늘리자는 방안이 제기 되었다. 

* 내 구두에서 내려올(?) 때 한 발만 먼저 내려오면 몸이 심하게 기울기 때문에 양 쪽 발을 동시에 벗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크루들의 열렬한 반응. 

* 공연 후 메사 간부진들과의 미팅에서 메사 건물에 즐비한 쭉쭉빵빵 도우미 언니들이 유독 우리 대기실에 배치 되지 않은 막대한 실수를 지적하고 격렬히 항의 하였다. 장사꾼들일 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뒤엎고 본인들이 음악 매니아라는 사실을 보여 준 (특히 사장님은 드러머 출신이며 회장님은 자우림의 엽기적 팬이고 대다수의 간부들이 딴따라 출신이다) 경영진들은 차후 상당수의 도우미 언니들의 배치를 약속하였으며, 위로의 뜻으로 16층 바의 내가 싸인한 테이블을 평생 무료 좌석으로 지정하였다. 

* 첫 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몇몇 멤버들이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와하는 사태가 발생, 속으로 좋은 징조라며 회심의 미소를 흘린 나는 겉으로만 같이 안타까와하며 위로하엿다. 무대 위에서 필요한 첫째 요소는 실력이 아니라 근성이다. 

* 한국에 도착 한 첫날 전 멤버 및 크루 단합대회가 열린 술집에서 막간을 이용해서 예쁜 언니를 한명 꼬셨는데, 모모 신문사에서 그 녀가 사실은 꽤 유명한 에로 배우엿다며 기사를 쓰겠다는 전화가 걸려와서 기왕이면 크게 써달라고 부탁 한 후 전화를 걸어 엄마에게 자랑했다. (엄마는 신경도 안 쓴는 분위기. 친 엄마 맞아??) 

* 공연의 진행은 과거의 매니저들이 임시 연합군으로 모여 도와주었다. 

*백 스테이지를 찾은 문 차일드는 내게 걸 프렌드를 소개시켜 줄것을 강력히 종용받고 괴로워 했다. 좀 더 괴롭혀야 겠다. 

* 내가 무대 위에서 데빈이 모 여성에게 납치되어 아침에야 힘 없이 귀가한 스토리를 떠들고 있을 당시,(당했냐? 당했냐? 하고 촐랑 대면서) 2층에는 그의 이모들이 공연을 관람 중이었음이 밝혀졋다. 데빈은 공연 후 그의 이모 집으로 향한 후 현재 연락이 두절되엇다. 

*객석에서 2곡의 러브 송을 선사 받은 형빈의 여자 친구는 "...오바 하지마...."라는 멘트를 남겼다 한다. 

*내가 잘난 척 하면서 던진 썬글라스는 한 쪽이 깨져뿌럿다. 

* 나는 첫 날 '원 핫도그 내이션' 을 '아우어 핫도그 내이션'으로 소개 했으며, 드러머 윤 수희를 임 수희로 소개하고 완전히 체면 꾸겻다.

* 울 엄마 아부지는 여전히 외손자들을 돌보기 위해 공연장에 오지 않앗다. 나는..내논 자식이다. 

*연습기간 동안의 스테이지 멤버들의 하루 수면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이었다. 평균 식사는 하루 두끼.나는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평생 처음 수면제란 걸 먹어봤다. 

* 젊은 놈들이 체력이 쯧쯧쯧쯧 하며 멤버들을 구박하던 나는 쫑파티장에서 잠들어 집에 업혀갓다. 


기진맥진.... 

엄청 장시간 연락이 없어서 졸라들 미안하다... 

현재 여덟 곡의 믹스 다운이 끝났고..어제는 앨범 속지의 사진을 촬영 하엿씀..젊은 놈덜 한테 안 밀릴라구 죽어라고 개 폼을 잡았더니.. 

(두 놈다 나보다 길자나)..그랬더니 병나서..뉴욕의 밤바람에 그만..어지러워서 계속 잠만 자고 있음. 

12월 초 발매에서 며칠 뒤로 밀릴지도.(아이고 다리가 후들댄다) 최종 후보에 올라있는 곡이 10곡 더 남아 있는데.. 

(아 어지러 어지러)하여간 열씨미 하고 이쓰니 앨범 나온 후 공연장에서 보자요. 아프니까 뜬금없이 엄마가 보구 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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